Tuesday, February 22, 2011

프로젝트 스페이스 모래 , 4대강 만화방 프로젝트

   


프로젝트 스페이스 모래 




전시 제목: 4대강 만화방 프로젝트
전시 기간: 2011년 2월 23일-3월 16일
초대 일시: 2011년 2월 23일 (수) 오후 4시
전시 상소: 조계사 경내 일주문 우측 프로젝트 스페이스 모래 (컨테이너 박스)
참여작가: 박건웅, 정용연, 황용택
전시 기획: 리슨투더시티  www.listentothecity.org


*박건웅, 정용연, 황용택: 공동작업- 4대강 과거에서 미래까지 






지율 스님과 리슨투더시티가 운영하는 조계사 경내 환경 및 4대강 전문 갤러리 '프로젝트 스페이스 모래' 에서 만화방 전시가 2월 23일(수) 부터 3주간 열린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경향 신문에서 연재중인 젊은 만화가 박건우, 생태 만화가 황경택, 한겨레에 연재 중인 정용연 세 사람이 마련한 4대강과 관련한 만화들을 선보이고 스페이스 모래는 4대강 문제를 비롯한 여러 환경문제, 사회문제를 다루는 만화들을 볼 수 있는 '만화방'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 면 유리에 관객들이 직접 펜으로 물고기를 그리는 참여 형 전시로 꾸며지고 만화방은 10-6시 까지 개방 되며, 관객 들이 자유롭게 만화를 보고 구매 할 수도 있다.  전시를 기획한 리슨투더시티의 박은선(32)은 "이 번 전시는 4대강에서 사라지는 것들을 만화로 만나보고 또 관객이 사라지는 것들을 직접 그려 보는 과정을 가짐으로써 4대강 문제를 조금 더 친숙하고, 친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특별 후원: 이 번 전시는 전국운하반대교수 모임 동국대학교 교수님들과 고려대학교 교수님들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페이스 모래를 운영하시는 분들 : 불교환경연대 활동가,  전시 기획: 리슨투더시티 (권수정, 박은선, 전선미, 황문기)
후원: 조계사, 불교환경연대

지율스님의 카페
http://cafe.daum.net/chorok9
4대강 답사 333 프로젝트 카페
http://cafe.daum.net/go4rivers


참여작가프로필


 만화가 박건웅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한국근현대사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왜곡되거나 잊혀진 이야기들,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화로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빨치산 이야기를 다룬 《꽃》(모두 4권), 한국전쟁 당시 노근리에서 일어난 미군의 민간인 학살을 그린 《노근리 이야기》(모두 2권), 제주 4.3 항쟁을 다룬 《홍이 이야기》등을 그렸습니다.   박건웅 블로그 http://ppuu21.khan.kr/





 만화가 황경택

만화가이자 생태놀이 코디네이터입니다. 
매일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며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데 주로 풀과 나무, 곤충을 그립니다. 
숲 속에 들어가면 그릴 것과 배울 것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그림을 그리면서 자세히 관찰하고 공부하면서 얻은 지혜로운 동식물의 생존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만화를 그리고 재미난 생태놀이도 만들어냅니다. 
펴낸 책으로는 만화 동화 『산타를 찾아서』 『식물 탐정 완두, 우리 동네 범인을 찾아라『만화로 배우는 주제별 생태놀이』『손바닥 자연놀이 100』 <꼬마애벌레 말캉이 2>,<꼬마애벌레 말캉이 1>등이 있습니다.
2009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황경택 생태놀이연구소 cafe.naver.com/ecoplaying
















만화가 정용연







68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습니다. 건설 일용노동자, 생산직 노동자, 식품가공업체 용수당 운영, 유아교구 세일즈, 출판 일러스트 등등의 일을 했습니다. 
만화는  <<만화 한국과학사>> 1, 2 권 출간 
주간만화잡지 <주간만화>에 단편만화 게재   
월간 잡지 <민족예술><참여와 혁신>에 연재
장편 옴니버스 만화 <<정가네소사>> 작업 중.
현 한겨레신문에 카툰 형식의 그림 이야기 '사이사이' 연재.

덧붙이자면 
전국 70 여개 산을 올랐고 
서울 한강의 자전거 도로와 서울 한강의 5개 지천을 자전거로 돌아보았고.
앞으로 더 많은 산과 강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조만간 조선왕릉 답사도 끝마칠 예정임.) 



Tuesday, February 8, 2011

개발독재 시대의 건축과 디자인/리슨투더시티 세미나 2,3월 추가신청



nomadist.org 



세미나 제목: 개발 독재 시대의  디자인과 건축

세미나 반장 : 리슨투더시티 디렉터 박은선
신청은 수유너머N세미나 게시판에  답글로 해주시면 됩니다.
게시판 바로가기 http://nomadist.org/xe/seminar/82729
신청 마감 2월 11일 오전 11시
[추가 10명 선착순: 기존 참가자들 에게는 우선권이 있으나 답글 달아주시고 이번 주 금요일까지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폄하되거나 거의 논의 되지 않았던 60-70년대 산업시대의 건축과 디자인을 통하여,
우리나라 도시의 모더니티는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현대적 맥락에서 그 작품들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연구한다.
이 세미나에 참여 했던 사람들중 희망자는 세미나가 종료되는 5월 '디자인 서울'에 관한 에세이를 쓰고
토론회를 갖도록 한다.
이미 한 동이 헐려나간 세운상가는 ‘종묘-남산의 녹지 축을 방해 한다.’ ‘서울을 동서로 갈라 놓았다.’ ‘디자인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세운상가는 60년대 서울이 근대성을 갖추기 위하여 만들어 낸 야심작이였으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메가 스트럭쳐를 실현한 건물이기도 하다. 아이러니 하게 유신 독재 시대의 이 작품은 또 다른 토건 개발 세력
(디자인 서울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실은 토건 공사에 지나지 않는)에 의해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
철학사 및 사회사의 관점에서 볼 때, 근대는 이성과 계몽, 개인과 도시, 문명 비판과 해방의 비전처럼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용어이다. 일찍이 베버는 근대를 ‘탈 주술화’와 ‘합리성’으로 대표되는 이성의 시대로 파악하였으며,
하버마스는 근대를 의사소통의 합의 시대로 정의하였다. 서구 철학사에서 근대는 대개 이성 및 주체의 시대와 동일시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모더니티: 즉 근대성이라는 말은 근대화(modernization)이라는 말과 혼동되거나 혹은 동일시 되어왔다.
그리고 이때의 근대화란 서구 자본주의의 성립과 발전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과학과 기술의 혁신, 생산의 산업화,
민족국가의 발달 등으로 특징지어진다. 60-70년대 본격적 산업화-특히 수출을 위한 도구로서 디자인을 이용하고,
독재의 권위와 권력을 과시할 건물들을 건축가들이 설계한다.  하지만 이것은 시대의 모순을 고스라 응축한 증거이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폄하하고 잊어야 할 것은 아니다.
근대화가 폭력적으로 다가왔던 한국사회에서 근대성이라는 것은 혹은 개발은 곧 약한자를 핍박하는
상징처럼 왜곡되고 변질 될 수 밖에 없었으며 개발 독재 시대를 거치면서 도시건축과 디자인은 한 정권에
이바지하는 도구가 되었다.  디자인 서울, 한강 르네상스, 4대강 사업은 20-30년 전 주먹구구식의 토건 개발시대의
사업들과 다를 바가 없다. 다만 이름을 영리하게 지은 덕에 일반 대중이 눈치를 채지 못할 뿐이다. 디자인 평론가 김상규가
지적하였듯이 디자인이라는 말의 유연성 때문에 건축과 디자인은 정권에 다시 한 번 주체를 넘겨 주고 있다.
이 세미나를 통하여 디자이너들, 그리고 도시민 들로 하여금 도시의 모더니티와 디자인의 주체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미나 서지 사항
1.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이진경 (1월 종료)
2.   도시계획- 르코르뷔제 (2월은 230p 부터 시작)
3.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손정목 1권
4.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 폴리스-글램 질로크
5.  개발 독재시대와 박정희-조희연
5.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제인 제이콥스
7.  디자인과 범죄 – 할 포스터
8.  한국의 디자인 –박해천 김상규 외
리슨투더시티 listentothecity.org
신청하신 분들이 많은 관계로 입금 해주신 분 순서대로 [계좌번호- 036-21-0953-341 국민 박은선]
*신청하신 분들은 답글에 꼭 이메일을 남겨 주세요! (기존 신청자는 이메일 남기실 필요없습니다.)
*수유너머N 모든 강좌 세미나는 환불이 불가하니 신중하게 신청해 주세요
이번주는 르코르뷔제 도시계획 230~ 끝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1권 - 손정목   80P 까지 읽어 오시면 됩니다.
간식 준비: 김가륜 님, 이문주 님, 권수정 님
간식은 5000원 이상 10000원 미만으로 해오시면 됩니다. 떡 과일 빵 포장이 많이 나오는 과자류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문제)
발제: 도시계획 230- 끝  이수윤님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1권 40 까지: 전용훈님,  40~80p : 이지영님
보조발제: 황문기님 , 전선미 님